청소력 - 삶이 막막할 때는 방 청소부터

청소력 - 삶이 막막할 때는 방 청소부터
“내 방은 내 머릿속 상태를 반영한다”

‘이거 할까, 저거 할까’ 머릿속에 생각만 가득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미래는 막연하고, 현실은 불만스럽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시기. 다들 겪어 보셨나요?

이 시기에 유튜브의 한 영상을 만났습니다.


청중 A : ‘목표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던 피터슨 : ‘청소를 통해 방 속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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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내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로서,

집에서 불필요하고 눈에 걸리는 물건들을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내게는 문제를 해결할 힘이 있구나’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에 해야할 일이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나름대로 청소를 하긴 했지만, 제대로 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에 달려가 청소 관련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청소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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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력 책 소개글

『청소력: 행복한 자장을 만드는 힘』은 눈에 보이는 것을 치우는 청소의 개념을 우리의 인생에 접목시켰다. 저자는 우리의 마음 상태와 우리의 방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서 자장(磁場)을 만들어 낸다고 강조하며, 사업의 번영, 행복한 가정, 꿈의 실현, 일의 성취 등 각종 고민거리들을 깨끗이 청소하면 인생 자체가 바뀐다고 조언한다.

우선 1장에서는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청소력을 소개한 다음, 2장에서는 '마이너스를 없애는 청소력'를, 3장에서는 '플러스를 불러들이는 청소력'을 설명한다. 이 안에는 정리정돈, 더러움 제거, 환기 등 청소의 기본적인 사항들도 있지만 본래의 자신을 불러내는 파워, 호흡법, 주위까지 행복하게 하는 파워 등 고차원적인 사항들도 가득하다.

청소력 책 목차

제1장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청소력'

인생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방은 깨끗합니까?

불행의 자장(磁場)을 만드는 더러운 방

도산,이혼,정신적 위기로부터 부활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의 법칙

낙서를 지움으로써 범죄율이 75%나 감소한 뉴욕시

학교 붕괴를 막은 화장실 청소

'청소력'의 두 가지 파워

디즈니랜드에 마법을 건 두 가지 청소력

제2장 가장 밑바닥에서도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파워, '마이너스를 없애는 청소력'

플러스 사고만으로는 실패하는 이유

성공을 막는 마이너스 에너지를 없애는 방법

가득 찬 마이너스 에너지를 쫓아내는 '환기'

'버리는' 것으로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마음을 충만시키고, 문제를 해결하는 '더러움 제거'

개성, 실력을 발휘하게 하는 '정리 정돈'

총 마무리, '볶은 소금'으로 안정적인 자장의 완성

본래의 자신을 불러내는 파워

가장 밑바닥에서도 기어 올라 올 수 있다.

나이팅 게일의 청소력

제3장 꿈을 이루어 주는 강운(强運) 파워, '플러스를 끌어 들이는 청소력'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사용한 골든 룰

성공에 접속하는 플러그 '감사'

자동적으로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감사의 자장(磁場)'

호흡법으로 마음과 자장을 다스린다

실천! '감사 공간'의 창조

소망 실현 예1) 오랫동안의 취미를 살려서 수입 UP

소망 실현 예2) 매출 20% UP의 인기 살롱

소망 실현 예3) 회사의 매니지먼트에 성공

자신의 주위도 행복하게 하는 파워

카리스마 경영 컨설턴트의 청소력

제4장 21일째, 당신은 성공자 체질이 된다

강렬한 작심삼일을 권함

21일째 강력한 파워가 생긴다

청소로 깨달음을 얻었던 주리반특(周利槃特)

성공법칙의 원점

세계를 청소력으로 빛나게 하고 싶다.


책에서 배운 인사이트

청소를 해야하는 이유와 함께, 어떤 부분들을 청소하면 되는지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눈에 띄었던 부분은 물건 뿐만이 아니라, 얼룩 제거, 과거에 대한 미련, 미래에 대한 걱정과 같은 정신적인 영역까지도 버리라고 조언한다는 점입니다.

또, “환기”, “소금 5분동안 볶아서 뿌렸다가 잠시 후 청소기로 쓸어내기”와 같은 행동들도 소개해줍니다.

환기는 매일 하고 있는데 소금 볶아서 뿌리는건 아직 안해봤네요..ㅎ



물건을 버리면서 알게 된 점

책을 읽으면서 자취방에 들어온지 5년차에 처음으로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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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천장의 환풍구를 떼어내고, 이사 오기 전부터 끼어있던 찌든때들을 수세미질하며 없애고

친구들에게 받았던 선물들 중 전혀 쓰이지 않는 물건들을 버리고

입지 않은지 오래된 옷을 모조리 버리기 시작했어요.


거의 3일 내내 청소만 한 것 같습니다.

물건을 버리면서 어떤 물건을 언제 버렸는데, 왜 버렸는지에 대한 기록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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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있다.

일상을 살면서 ‘알지만 지나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1. 선물 받은 물건

필요없는데, 쓰이지 않고 있는데, 누군가가 선물을 준 마음을 버리는 것 같은 죄책감에 의해 버리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생각을 통해, 버릴 수 있었습니다.

  • 선물은 주는 순간 마음이 전달된 것이다. 마음은 내가 받았으며, 간직하고 있다. 물건은 그 마음을 기억하게 해내는 매개물이다.
  • 그냥 그 사람에게 연락해서 밥 먹고 다시 친밀한 이야기를 나누면 되는 일이다.
  •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진으로 찍어두고, 떠올리고 싶은 순간에 추억할 것이다.
  • 원치 않는 타이밍에 눈에 띄는 일 없게하는 게 중요하다.
  • 선물을 준 사람도 내가 ‘불필요한데 선물받은 거라 버리기 미안한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2. 비싸게 구매한 물건

10만원짜리 화질 싸구려 빔 프로젝터, 나랑 안어울리는 트렌치 코트, 나랑 안어울리는 쉐기독 니트 등 단가가 10만원만 넘어가면 버리기가 굉장히 망설여지더라고요. 이 또한 아래와 같은 생각으로 버릴 수 있었습니다.

  • 비싸게 샀는데 한 번도 안입은 옷 → 아까워서 입을까 말까 고민을 몇 번이고 하게 만들었다.
  • 하지만 우선순위는 돈이 아니라, 나에게 어울리는 옷인가, 마음에 드는 옷인가이다.


버리고 나서 떠오른 Next Step

놀랍게도 버릴 수 있는 물건들은 다 버릴 즈음, 집중하고 싶은 영역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라며 10년 넘게 미뤄왔던 일이 보이더라고요.


축구 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언젠가 축구선수에게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매번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며 미루기를 선택했는데 그게 10년이 넘었더라고요.


이렇게 계속 미룰 게 아니라, 일단 해버리자는 생각으로 축구 레슨을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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