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 시간을 주지 말 것 - 5초의 법칙

생각할 시간을 주지 말 것 - 5초의 법칙
‘해야한다’ 생각만 하다가 일을 미루는게 반복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우리는 감정이 행동을 지배하도록 내버려 둘 때가 많습니다.

‘피곤해서’, ‘기분이 안 좋아서’, ‘나중이 더 잘 될 것 같아서’…

감정이 느껴지는 것은 통제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행동을 할 지는 매 순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길어질수록 행동하려는 의지는 눈 녹듯 사라집니다. 행동하기 전에 완벽한 이유를 찾으려는 뇌의 덫에 빠지는 것이죠. 오늘은 이 덫에서 빠져나와 당신을 즉시 행동하게 만들, 지독하게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일단 전진하는 ‘5초의 법칙’

방법은 간단합니다.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행동이 떠올랐을 때, 기분이나 감정에 상관없이 마음속으로 ‘5, 4, 3, 2, 1’을 외치고 바로 몸을 움직이는 겁니다.


  • 운동 가야 하는데 | (침대가 너무 편한데, 조금만 있다가 갈까… 등의 생각)
    ‘5, 4, 3, 2, 1’ 숫자를 세고 현관문으로 나를 밀어내세요.
  • 다이어트 중인데 | 야식을 떠올린다면?
    ‘5, 4, 3, 2, 1’ 숫자를 세고 물을 마시러 가세요.
  • 이력서를 써야 하는데 | 막막해서 미루고만 있다면?
    ‘5, 4, 3, 2, 1’ 숫자를 세고 의자에 앉아 첫 문장만이라도 쓰기 시작하세요.

5초 카운트다운은 행동을 주저하게 만드는 생각의 연결고리를 물리적으로 끊어내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고민할 틈을 주지 않고 몸을 먼저 움직이게 만드는 아주 간단한 ‘뇌 해킹’ 기술이죠.



10년이 지나서야 받게 된 축구 레슨

5초의 법칙을 읽고 얼마 뒤,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언젠가 축구선수에게 1대1 레슨을 받아보고 싶다.’

순간 놀랍더군요. 이 생각은 10년이 넘게 실현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5초의 법칙을 적용할 타이밍으로 보였습니다.


바로 축구 코치님을 물색하고, 레슨을 예약했습니다. 걸린 시간은 단 10분.

10년동안 망설인 일을 10분만에 해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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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내용을 떠나, 생각만 하던 일을 실제로 해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행동 없이 생각만 가득하면 현실 감각에서 점점 멀어지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0년 동안 레슨을 생각해오면서, ‘레슨만 받으면 내 문제점을 바로바로 개선할 수 있을거야’ 라거나, ‘코치님이 내가 만족할만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의심 등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만 머릿속에 품어왔더라고요. 레슨을 받으며, 어떤 것이 가능하고 어떤 부분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인지 배우게 되면서 머리가 시원해졌습니다.


‘생각하는 나’에서 ‘행동하는 나’로

5초의 법칙이라는 단순한 규칙 하나가 주는 효과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행동 편향

똑같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보다 행동하는 편이 낫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더는 ‘완벽한 때’를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됩니다.


2. 셀프 모니터링

내 감정과 행동을 한발 떨어져 관찰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스스로를 통제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감정에 휩쓸리는 대신, 상황의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일상에서 특히나 감정과 생각이 우리의 행동을 방해하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니터링하고 5초를 세며 행동하는 데에 익숙해지다 보면 셀프 모니터링하는 것도 습관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자기 확신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서 의심은 자신감으로 바뀝니다. ‘나는 내 생각과 능력을 믿어’라는 확신이 생기고,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타인이 ‘이거 별로일거야’와 같은 우려섞인 말을 들려준다고 해서 휩쓸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내가 원하는것이라면 내 선택을 믿고 행동하면서 자기 의심은 사라지고 자기 확신으로 변화 되더라고요.


만약 마음에만 담아두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소망이 있다면, 지금 당장 작게라도 행동 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